자유게시판

보통 젖을 먹이는 여성은 특별 영양식을 만들어 먹거나 몸 보신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꼭 어떤 특별하고 독특한 조처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배고프지 않고 목이 타지 않을 정도의 음식만 먹어도 젖의 생산량이 줄거나 젖의 질이 떨어지는 사태는 생기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식단은 지키기가 힘들어 도리어 식욕을 잃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엄마가 장기간 심한 영양불량 상태에 빠져 있다면 젖의 양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젖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부실한 영양상태를 만회하기 위해, 즉 젖의 질을 고르게 유지하기 위해 젖의 양을 줄이는 것일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엄마 젖의 양은 단백질 성분, 칼슘 등 엄마의 영양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몇 가지 아미노산과 지방산, 비타민 등은 엄마의 섭취량과 비축량에 따라 고갈될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보충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엄마의 영양상태가 당장 젖의 생산량이나 질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할지라도 여타 생활 환경이나 건강상태와의 상호 작용 속에서 예기치 않은 피해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엄마가 계속적인 영양불량 상태에 놓일 경우 결국 에너지가 고갈되어 피로와 집중력 저하와 함께 체중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젖을 먹이는 엄마는 항상 아기와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음식을 챙겨 먹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때문에 엄마를 도와 줄 사람이 곁에 있어 식사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아울러 가장 편한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아침 시간에 영양을 충실히 보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항간에는 가스가 많이 생산되는 음식을 엄마가 많이 먹으면 아기가 보채고 칭얼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 입니다. 엄마의 장에서 가스가 많이 생성된다 할지라도 그것이 젖으로 흡수되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 음식을 먹으면 젖이 새콤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것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나 마늘이나 양파를 먹으면 그 독특한 냄새가 젖으로 배어 나와 아기가 젖을 먹기 싫어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며, 또 이들 식품은 아기에게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자극적인 조미료나 향신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콩 종류,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같은 채소나 살구, 자두와 같은 과일을 엄마가 먹어도 아기의 배를 불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참외나 복숭아, 그 밖의 과일을 많이 먹은 엄마의 젖을 먹은 아기가 설사나 변비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커피, 홍차 등의 음료를 엄마가 많이 마시면 아기가 예민해지고 변비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의심이 나는 음식물이 있으면 그것을 끊은 뒤 젖을 먹여 보고 다시 반대의 시험을 거치면 어떤 음식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낼 수가 있습니다. 젖의 색깔 또한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초유는 약간 노란색, 그 뒤에 나오는 젖은 약간 푸른기가 도는 흰색이다. 그러나 엄마가 먹는 식품에 색소가 있으면 젖의 색깔뿐만 아니라 아기의 소변 색깔까지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깨 풀기

•어깨는 뇌혈관이 올라가는 통로입니다.

어깨를 풀어줌으로서 뇌에 산소와 혈액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뇌의 피로를 풀어주고

뇌세포가 깨어 나게 합니다. 또, 어깨와 견갑골의 뭉친 근육이 풀어지므로

기혈의 순환이 원활해지고, 손을 밀 때 복부의 복압이 형성되어 복압력이 충만해 집니다.

1) 허리를 펴고 앉아 어깨를 바짝 위로 올려 약 5초 동안 멈추었다가

    이완하는 것을 3~5회 반복합니다.
2) 몸 뒤에서 양손을 깍지 끼고 고개를 뒤로 젖혀 5초 동안 가슴을 활짝 편 다음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3) 가슴을 최대한 움츠려 5초 동안 참은 후 돌아 옵니다.
4) 양 손을 마주합니다. 양 손에 힘을 주어 5초 동안 서로 밉니다.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를 낫고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임산부의 건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가임기 여성은 임신을 하기 전부터 항상 조심을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여야 하며 임신 중이나 출산후 건강한 모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신 전이나 임신 중에는 함부로 약물을 복용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고 모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한약치료를 권합니다.   분류 치료방법 임신 중 입덧이 심할 때 임신 중 입덧이 심하여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거나 구토가 심하여 발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악화되면 임신 중독증으로까지 번질수가 있습니다. 입덧으로 구토가 심해 수분 결핍이 우려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분 섭취를 많이 하도록 권장합니다. 입덧에 좋은 식품으로는 생강차가 있습니다.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여 구토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생강을 달여서 드시거나 생강의 즙을 짜서 따뜻한 물에 타서 드셔도 좋습니다. 이때 꿀을 조금 섞으면 맛도 좋아서 드시기에 편안할 것입니다. 임신 중 감기가 심할 때 임신 중 감기가 들면 열이 발생하고 또 기침을 많이 하면 뱃속이 울려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약을 쓸 수도 없어 곤란한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배1개, 꿀, 생강, 은행2개를 이용해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먼저 배꼭지를 잘라내고 속을 파낸다음 은행2개를 넣고 생강 썬 것 1개, 꿀을 1스푼 정도 넣고 1시간 정도 찐다음 그 즙을 짜내어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 빈혈이 심할 때 임신 중에는 산모의 피로써 태아를 기르기 때문에 산모의 영양이 많이 소모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쉽게 피로하고 심하면 빈혈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권할 수 있는 것으로 해삼이 있습니다. 해삼은 손쉽게 구할 수 있을뿐더러 진액이 풍부하여 산모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자 약재입니다. 해삼에는 특히 타우린 성분이 많아 임신 중 빈혈에 도움이 되며 영양도 풍부해 임신 중에 수시로 드시면 기력도 보충되고 식욕을 돋우는 역할도 합니다. 해삼은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한·두스푼씩 드셔도 되고 아니면 생것 그대로 드셔도 됩니다. 또는 죽을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해삼은 또한 임신중 변비에도 효혐이 좋습니다. 임신 중 몸이 많이 부을 때 임신 중 몸이 붓는 것은 임신 중독증의 하나로서 평소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심장이 안좋으신 분들에게서 많이 일어납니다. 임신 중 부종이 심하면 잉어를 푹 고아서 드시거나 늙은 호박을 삶아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잉어나 호박을 이용하는 것은 임신 중 부종에 이용하는 대표적인 민간요법으로써 부종을 내리는데 좋은 효험이 있습니다. 이외에 치자 열매를 분말로 해서 미음에 조금씩 타먹는 민간요법도 있습니다. [임신 중 피해야할 약재] 계피, 마른 생강, 율무, 엿기름, 반하, 알로에, 복숭아씨, 홍화, 모란껍질, 부자 , 녹두, 붉은팥, 복어 등은 태아에게 손상을 주거나 유산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흔히 보약처럼 생각하고 쉽게 이용하는 우황청심환이나 안정 효과가 있는 우황, 사향, 주사 등도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 밖에 햄, 소시지, 인스턴트 식품, 카페인이 든 음료, 흰 설탕 등도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산후 우울증의 정의   산후 우울증이란 출산 직후에 나타나는 산모의 우울증을 말합니다. 증상은 기분이 가라앉아 자꾸 눈물만 나고 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지며 불안, 초조하여 잠시도 편안히 있을 수 없습니다. 잠도 잘 안 오고 식욕도 없고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 심하면 자살 생각까지 하게 되고, 출산한 아이를 돌보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산모들의 50-80%에서 출산 후 2주에서 늦게까지는 수개월까지 산후 우울증이 발병하게 되며, 이중 10%정도는 증상이 심각하여 정신과 치료가 요구됩니다.   ▒ 산후 우울증의 원인   출산 직후에는 호르몬의 변화와 출산의 고통으로 누구나 가벼운 우울감을 경험합니다. 그렇지만 일부 산모들은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 어머니 역할에 대한 부담, 부부관계 갈등 등의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산후 우울감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 산후 우울증의 위험성   산후 우울증은 누구보다 본인에게 심한 고통을 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태어난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게 되고, 가족들에게도 어려움을 줍니다. 또한 산후 우울증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우울증이 재발되어, 만성적인 질병이 되기 쉽습니다.   ▒ 산후 우울증의 예방   산후 우울증은 특히 임신 중 우울을 경험하는 사람이 우울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보다 발병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신 중 우울한 사람에게 예방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산후 우울증의 치료   임신 중 약물치료는 태아의 발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또 산모들의 선입관 때문에 꺼려지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높은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임산부의 우울을 치료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산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   우울하거나 불안한 기분을 벗어날 수 없을 때 또 남편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계속적인 마찰이 생길 때, 이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떤 생각으로 인하여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거나 한쪽으로 치우쳐서 생각하고 그런 상황을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지행동치료는 우리 내면의 잠재된 잘못된 생각들을 찾아내어 바로잡고 적절한 대처방법을 학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   <1-2주 산모로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다루는 법>  우울한 사람들은 가슴이 답답하고 울적한데 여전처럼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주위에 없다고 호소합니다. 따라서 우울한 산모는 마음의 문을 열고 임신 중 생활 스트레스나 출산 후 양육에 대한 걱정, 신체변화로 경험하게 되는 심리적인 갈등이나 고통들에 대해 감정을 토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푸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입니다.     <3-4주 생활을 활기있게 만드는 법>  우울증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만사를 귀찮아 하고 평소에 즐기던 일도 다 시큰둥하게 느끼고 도무지 꼼짝조차 하기 싫어합니다. 그러나 생활을 활기있게 만들고 기분 좋은 일을 늘려가는 것이야말로 우울한 기분을 조절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따라서 현재보다 휠씬 더 즐거울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생활을 변화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5-6주 부정적인 사고를 변화시키는 법>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의 부족한 면에 대해서만 끊임없이 생각하며 또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는 걷잡을 수 없는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이곤 합니다. 그러나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정적인 생각들을 찾아 내고, 그 생각들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지나치게 과장되게 생각했거나 지레짐작으로 단정하고 결론을 내렸던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7-8주 부부관계를 개선기키는 법> 많은 경우 우울한 사람들은 부부간의 갈등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부부간의 갈등은 서로 다른 성격과 기호로 인해 상대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부 서로의 성격유형에 따른 생각과 행동방식에 대한 이해와 함께 효과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대화법을 학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자궁의 복구 분만 후 5-6주면 원래 상태로 복구되며, 경산부보다는 초산부가, 비수유부보다는 수유부가 더 빠릅니다.  자궁의 크기: 출산시 태반이 나온 후 어른머리 크기로 수축이 되고, 1주일 후에는 어른의 주먹크기 정도로 줄어듭니다. 산후 4~6주 경에는 임신전과 같은 달걀크기가 됩니다. 자궁의 위치: 출산 직후 배꼽 아래 3~5cm 정도에 와 있고, 산후 2주일이 지나면 골반안으로 들어가서 겉에서 만져질 수 없는 정도가 됩니다. ▒ 산후 진통(훗배) 산후 3일까지 자궁수축에 의한 통증으로 경산부가 초산부보다 더 심하며, 특히 모유를 먹이면 자궁수축이 빨라져 통증도 강합니다.(젖을 분비시키는 호르몬이 자궁수축의 효과가 있기 때문) 분만 후에는 땀이 많이 나므로 옷을 자주 갈아입어서 감기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출산 후 자궁내에 2~3일 경에 새로운 점막이 생기기 시작하며, 6주일 정도가 지나면 완전히 자리를 잡습니다.   ▒ 자궁경관과 질 자궁경관은 산후 4~6주가 되면 완전히 닫힙니다. 질은 1주일 정도가 되면 부기와 상처가 어느 정도 치유되고, 3주가 지나면 늘어짐도 없어져 거의 임신전과 같은 느낌이 됩니다. 질 주위의 근육은 출산 후에 출산전보다 훨씬 단단해지며 수축력이 강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외음부의 경우, 4~5일 후에 회음절개 부위의 부기가 빠집니다.   ▒ 생식기능 난소에서는 분만이 종료되면서 동시에 난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월경은 개인차가 있으나 빠르면 6~8주 후부터 시작하지만, 수유하는 경우는 1년까지 무월경인 경우가 있습니다.   ▒ 질 분비물(오로) 출산 후 자궁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분만으로 생긴 산도의 상처분비물, 자궁이나 질에서 나온 혈액, 점액 떨어진 세포 등이 일정기간 동안 성기를 통해서 배설되는 것을 말합니다. 산후 3시간에서 3일 정도 적색 오로가 나오고, 산후 4일~9일경까지 갈색의 오로가 나오며 가끔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산후 40일이 지나면 황색 오로가 나오고(2주간 계속), 그 후 백색의 오로로 변합니다. 3주후 정도까지도 적색으로 덩어리져서 많은 양이 분비되면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패드 교환시는 감염예방을 위해 앞에서 뒤로 뺍니다. 산모는 엎드리는 자세가 좋고, 여러 자세로 변경하는 것이 질 분비물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 태반상 자궁내막의 재생은 산후 3주말이고, 태반상은 6주까지 재생이 완전히 되지 않습니다. 태반상이 복구 되지않을 시 태반상의 복구부전이라 하며, 이런 경우 오로가 지속적으로 있으며 무통성 출혈이 있습니다.   ▒ 유즙분비 출산으로 태반이 분리되면 뇌하수체의 프로락틴 유즙분비 호르몬이 나오고, 24~48시간내 유즙분비가 시작됩니다. 그 후 아기가 유방의 유두를 빠는 것이 어머니 뇌중추를 자극하고, 옥시토신 호르몬분비로 유즙도관과 유즙낭의 세포를 수축시켜 유즙이 흐르게 됩니다.   ▒ 체중과 맥박 출산전의 체중은 임신전보다 약 10kg 이상 증가한 상태이지만 출산에 의해서 감소하는 것은 태아의 체중과 태반 양수의 무게인 5~6kg입니다. 그 후 오로 배출, 발한, 소변 등으로 다소 감소하고, 나머지는 모체에 축적된 지방이지만 이것도 4~6주 후에 줄어듭니다. 호흡은 산후 복식호흡에서 흉식호흡으로 되돌아갑니다. 출산 직후 맥박은 빠르며 어느 정도 증가하나 1주일 후에 반대로 감소합니다.(산욕성 지맥)   ▒ 소변과 땀 산후 몇 일간은 임신 기간 중에 피하조직에 쌓여 있던 수분이 땀이나 소변으로 많이 배출됩니다. 산후 6시간 이내에 배뇨해야 합니다.   ▒ 미열 출혈 체온은 산후 12시간 내, 산후 3~4일경에 미열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것은 유선이 붓거나 방광염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 분만시 힘을 세게 주면서 눈의 모세혈관이 끊어져 일시적으로 눈이 빨개지는 경우가 있으나 2~3주가 지나면 치유됩니다.   ▒ 정서 산모의 60~70%는 산후 3~4일에서 10일 사이에 일시적으로 산후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수유에 대한 고민, 육아에 대한 불안감, 초산인 경우에 많이 일어나며, 성격적으로 꼼꼼하고 확실한 성격의 여성에게 많이 일어납니다.   ▒ 피부 임신으로 인한 갈색반은 보통 출산 후 사라지나 유륜과 흑선의 과잉 색소침착은 분만 후까지 없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섬만성 혈관종, 손바닥의 홍반, 치육종(Epulis)과 같은 혈관 이상은 출산 후 에스트로젠 호르몬의 저하로 없어집니다.   봄날의 아가씨로 돌아가요^^~~!!!   분만 직후의 체중 감소는 보통 3~5kg정도인데 아기와 양수, 태반의 무게, 임신시 생리적으로 부과되는 조직액, 혈액의 증가분 등이 이때 빠져나갑니다. 또 분만 후 4~6주 정도면 자궁의 무게가 1kg에서 50~60g으로 감소되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분해 산물인 아미노산은 체내에 저장되었다가 소변 등으로 빠져나갑니다.   산욕기 동안 몸매를 관리하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모유를 먹이는 산모의 경우 필요한 칼로리는 보통의 여성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이때는 아무리 먹어도 또 먹고 싶고 늘 허기지기 쉽습니다. 아기가 많은 영양분을 가져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기간동안 권장 칼로리 외에 과도하게 먹어 버린다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균형있는 식사를 하되 지나친 과식을 해서는 안됩니다.   1. 목표체중을 설정합니다.   표준체중(kg)=키(m)x키(m)x21을 기준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10% 이내에서 목표 체중을 설정, 감량에 들어갑니다. 끼니를 거르지 말고 세끼와 두 번의 간식을 정해진 시간에 꼭 먹습니다.   허겁지겁 서서 먹거나 가족들이 남긴 것 먹어치우기 등은 삼가며   혼자 먹을 때도 예쁜 그릇에 담아 분위기 있는 식탁에서 천천히 먹습니다. 현미, 잡곡, 콩류, 채소, 해조류 등 섬유질 식품을 위주로 한 한국식 음식을 먹습니다.   끼마다 생채소와 해조류로 배를 부르게 하고 단백질 섭취를 위해 매끼 두부(대 4분의1모)나 생선(1백g)을 곁들입니다. 싱겁고 자극성 없게 조리하고 볶거나 튀기는 대신 찌거나 굽는 혹은 불로 볶는 요리를 주로 만듭니다. 간식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경 오이, 당근, 샐러리 같은 채소는 얼마든지 먹고, 덧붙여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과일 약간(사과 반개, 귤 한 개 등), 땅콩(12알), 해바라기씨(1큰 술) 중 선택합니다. 카페인 음료는 삼가고 생수나 허브티를 기상 직후와 식사사이에 하루 8잔 이상 마십니다.   물 먹기를 게을리하면 지방이 연소된 자리에 물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배고픈 상태로 쇼핑가지 않으며 스트레스는 먹는 것으로 풀지 않고 아기에게 노래 불러주기, 따뜻한 목욕, 심호흡, 음악듣기 등으로 해소합니다. 외식시에는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하고 채소가 많이 함유된 메뉴를 선택하며 밥은 3분의 2 공기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매일 아기가 자는 시간을 이용해 음악, 라디오 혹은 TV와 함께 빨리 제자리 걷기나 에어로빅, 실내 자전거 타기를 30분씩 합니다. 칼슘이나 철분같이 산후 부족되기 쉬운 영양소는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품질이 보증된 과학적인 보조식품을 이용해 섭취합니다. 임신 이전의 상태로 몸을 추스리는 것을 `산후 몸조리" 라고 합니다. 몸조리 기간은 대개 분만 후 6주~8주 정도 걸리지만 사람에 따라 길게는 6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몸조리 할 때는 건강을 회복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아기를 낳은 후 분만의 뒤처리가 끝나면 산모의 충분한 수면과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출산의 고통을 거친 산모는 정신과 육체가 모두 탈진한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산인 경우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모에게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야 하며 주위 사람들은 산모의 정서적 안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산후 목욕의 경우 정상분만 후 샤워는 가능하며, 제왕절개 분만시에는 봉합사를 제거한 다음 날부터 샤워가 가능합니다. 통 목욕은 분만 한달 후 하실 수 있습니다. 출산 후에는 질이나 조직이 약해져 있어서 목욕을 할 경우 박테리아가 침투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산후 염증이 심한 경우라면 3-6개월 정도는 아예 입욕을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만일 더운 여름철에 출산을 하여 땀이 많이 흐른다면 뜨거운 물수건으로 닦도록 합니다.   바람을 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찬바람을 맞으면 출산 후유증을 심화시키고 노화를 촉진하게 되며 몇 년 후 적지않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앞서 목욕을 삼가라는 것도 사실 찬 바람을 피하라는 것과 상통합니다. 여름에 출산을 하면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놓고 싶기도 하겠지만 나중을 생각해서 절대 삼가야 합니다.   속옷은 모두 면제품을 사용하고 팬티 스타킹이나 패드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더라도 면으로 된 기저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옷은 박테리아 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을 심하게 구부리거나 점프를 하거나 갑자기 몸을 움직이는 등의 동작은 신체에 무리를 주고 등이나 관절 부분에 위험을 줄 수 있습니다. 대체로 출산 후 6개월까지는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변형이 온 신체가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기까지는 보통 6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산모의 체중이 임신이전 상태로의 회복과 이완된 복벽이나 회음부 근육의 탄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산후 출혈이 계속되거나 몸이 불편한 경우는 중지해야 합니다. 복부가 바닥으로 가게 엎드립니다. 조그만 베개를 윗배에(위의 높이) 높고 다른 베개를 머리와 양 어깨에 놓으면 젖이 눌리지 않으므로 더욱 편하게 됩니다.     ▒ 산후 운동 **운동 1-산후 제 1일부터 시작   심호흡을 5회 하는데 복부로부터 깊은 호흡을 합니다. **운동 2-산후 제 1일부터 시작   운동 1때와 같은 자세로서 양쪽 팔을 벌렸다가 팔꿈치를 편채로 앞으로 올려서 양쪽 손이 가슴 앞에서 합치도록 합니다. 다음에 양쪽 팔을 먼저 자세로 돌아가게 합니다.(5회 반복) **운동 3-산후 제 3일부터 시작   베개를 베지 말고 반드시 누워서 머리를 들어 턱이 가슴에 닿도록 합니다. 이때 몸의 다른 부분은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10회 반복) **운동 4-산후 제 5일부터 시작   오른쪽 다리를 높이 드는데 발을 쭉 펴고 무릎도 펴야 합니다. 들었던 다리를 천천히 내리는데 복부근육을 사용하고 손을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좌우 다리를 교대로 운동하는데 5회씩 반복합니다. 그 다음에 이 운동이 익숙하여지면 두 다리를 한꺼번에 올리는 운동을 합니다. **운동 5-산후 제 8일부터 시작   우측 무릎을 올려 허벅다리가 배에 닿도록 하며 또 발이 엉덩이(둔부)에 닿도록 합니다. 그 다음에 다리를 쭉 펴서 아래로 내립니다.(교대로 5회 반복) **운동 6-산후 제 10일부터 시작   양쪽 다리를 벌리고 발을 끌어 거의 무릎이 직각이 되게 세웁니다. 둔부를 들어서 발바닥과 어깨로만 몸을 의지하게 합니다. 이 자세에서 양쪽 무릎에다 힘을 주어 배(복부) 근육을 수축시킵니다. **운동 7-산후 제 12일부터 시작   베개를 베지 않고 바로 누워 가슴 앞에 양쪽 팔을 모은 다음 머리와 어깨를 들어서 바로 앉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이 익숙해 지면 양쪽 손을 머리 뒤에 대고 이와 같은 운동을 합니다. 이 때 양쪽 발을 꼬고 하면 더욱 쉽습니다. **운동 8-산후 제 15일부터 시작   매일 아침저녁으로 소변을 보고 나서 2분간씩 슬흉위를 취합니다. 양쪽 무릎을 벌리고 허벅다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가슴을 바닥에 대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를 점차적으로 2분에서 5분까지 늘이고 매일 두 번씩 합니다.    ▒ 혼자서 하는 운동   1. 항문 조이기-일명 케겔운동   무릎을 세우고 누운 상태에서 항문 조이기, 풀기를 반복 (20회에서 점차 확대) 매일 일정시간하면 골반저 근육이l 튼튼해지고 부기도 가라 앉으며 소변이 찔끔찔끔 나올시 출산 3개월까지 계속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 운동은 산모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에게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자궁회복 운동   강아지처럼 엎드린 후 엉덩이를 뒤,위쪽으로 쭉 빼서 체중이 뒤로 실리도록 하고 팔은 적당히 펴서 손을 포개고 얼굴의 옆면은 땅에 댑니다. 아침, 저녁 2차례, 소변본 후 2분간 하는 것이 좋으며 나중에는 5분으로 늘립니다 이 자세는 몸 안의 장기가 거꾸로 되면서 자궁이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도와줍니다.